아뜰리에코롱

아틀리에 코롱 (Atelier Cologne)의 트레프르 퍼르 (Trefle Pur)
깔끔하고 청량한 풀향. 오 드 깡빠뉴 탑노트의 자극적인 향을 제거 하고 더 귀엽고 여성스럽게 표현한 향. 오 드 깡빠뉴가 햇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우거진 숲이라면 트레프르 퍼르는 막 초록잎이 나기 시작한 봄의 숲같다.
거슬리는 향이 단 하나도 없는 정말 취향에 100% 딱맞는 인생 여름 향수.(상탈 카르망 시향하러 갔다 우연히 발견함.) 지속력만 늘려준다면 완벽한데...
Top Notes : 스페인 비터 오렌지, 튀니지 네롤리, 과테말라 카르다몸
Heart notes: 이집트 바질, 인디아 갈바눔, 그라스 바이올렛 잎
Base notes : 인도네시아 파츌리, 슬로베니아 오크모스, 텍사스 시더우드
오 드 깡빠뉴 오 드 뜨왈렛뜨 100ml
뿌리면 남자 스킨향이 확!! 다행히 흔한 싸구려 향은 아니다. 날카로운 알콜향과 함께 씁쓸한 풀향.
탑노트를 지나 미들노트 부터 깊은 숲속에 와 있는 듯한 은은향이 남는다. 이게 아주 매력적이라서 좋아한다. 트레프르 퍼르 발견하기 전까지 인생향수였지만..이제는 오 드 깡빠뉴의 샤워젤, 로션, 바디 오일을 더 선호하고 있다. 바디용품들은 알콜이 빠져서 거슬리는 향이 부드럽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단일노트 : 베르가못, 플럼(자두), 파츌리, 머스크, 갈바넘, 바질, 자스민, 오크모스, 베티버, 릴리오브밸리(은방울꽃), 토마토 잎, 제라늄, 레몬
메종 프란시스 커정 페미닌 플루리엘
(회사 사물함에 보관중)
시작은 쎄하면서도 화사하고 여리여리한 꽃향기.
잔향은 파우더리하하고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섬유유연제 같은 향.
이건 잔향이 너무 좋다.
Top Notes : 아이리스, 바이올렛, 로즈, 쟈스민, 오렌지 블라썸
Base Notes : 베티버, 패츌리
Santal Carmin 상탈 카르망
크리미한 샌달우드의 향이 따뜻하고 부드럽다.
르라보, 존말론, 딥디크등 많은 브랜드의 샌달우드 향수를 시향하고 찾은 향수.
적당히 달달한 바닐라향과 가벼운 우디 향에서 파우더리한 느낌으로 겨울향수로 딱이다. 흔하지 않고 고급진 벨벳 같은 느낌의 향수.(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 제일 중요한것 한번만 뿌려야 한다. 향이 강하면 속이 울렁울렁.
Top notes: 칼라브리아 베르가못, 멕시코 라임, 인디아 사프란
Heart notes: 뉴 칼레도니아 샌달우드, 인디아 가이악 우드, 화이트 머스크
Base notes: 인디아 파피루스, 텍사스 시더우드,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미리스 팜므
처음은 커정 특유의 쎄함과 아주 가볍고 상큼한 풀과 꽃향으로 시작해서 아이리스로 바뀌면서 매우 여성스러운 꽃향이 잠시 나다가 파우더리하고 달달한 우디로 쭉~~마무리. 샹탈 카르망 보다 여성스러운 우디. (이것도 많이 뿌리면 속이 울렁 울렁)
Top Notes : 레몬 블라썸, 오렌지, 배
Middle Notes : 아미리스, 아이리스
Base Notes : 베티버, 머스크, 앰버
크리드 스프링 플라워
첫 향은 상큼 달콤한 과일향과 답답하지 않은 플로럴향의 밸런스가 좋은 향수.
문제는 잔향에서 찌린내가 싫어서 안쓰게 되는 향수.( 크리드 향수가 갖고 싶을때 시향 했을때 분명 여자 향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이쁜 쓰레기
Top Notes : 베르가못, 사과, 살구, 멜론, 복숭아
Middle Notes : 자스민, 장미
Base Notes: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