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것들에 대해서/화장품

사용중인 세안제, 샴푸

리카 2021. 9. 22. 01:11

미니멀리즘을 지향만 하는 맥시멈리스트이긴 한데 최근 확실히 화장품 양이 줄었음.
한때는 쓰지도 않는 화장품과 샘플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었는데..


바이라 탈모 샴푸 3년 정도 슈퍼네추럴 샴푸와 탈모 샴푸를 3:1 비율로 별 불만 없이 사용했었다. 최근 발견한 오 비건 샴푸가 저렴하고 덜 자극적이라서 재구매 여부 미정. 아직 오비건이랑 교차로 사용하고 있어서 필요성을 모르겠다.

바이라 동백오일 트리트먼트 샴푸 헹구고나면 지쳐서 한달에 한번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패스;

오 비건 샴푸 ★★★★☆ 52% 이상 발효수 락토바실러 맥주효모에다가 약산성이다.
일단 베르가못(?)향이 완전 취향이라 너무 좋다. 거품 많이 생겨 적은 양으로도 잘 씻긴다. 감고 나면 모발이 뻣뻣한 느낌이 있지만 트리트먼트 안해도 견딜만 한 정도라 계속 사용할 것 같다.

(+) 두피 건조해서 2-3일 안감아도 표 안나고, 가렵고 마른 각질 일어나고 가끔 비듬도 일어나고.. 그래서 묵은 각질 노폐물 제거한다고 세정력 좋은 샴푸 쓰면 더 자극받아서 가렵고 각질 많아지는 저주 받은 타입.

비오투름 클렌징밀크★★★★★ 정제수, 해바라기씨 오일, 유청 →41%
약상선 지방산이라 민감성이 사용해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 다른 클렌징 밀크와 다르게 롤링 후 미온수에 바로 씻어내어도 전혀 미끌거리지 않아서 이중세안을 할 필요가 없다.

브루노바사리 유산균 엑스트라 리치 클렌징 폼 거품 타임 폼을 좋아하지만 이건 씻고나면 건조하다.
다른 단점은 없으니 돈 아까워서 끝까지 다 쓸예정이다.
몇년전 스킨***대표님 네이버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제품마다 구매하는 호구 짓을 했는데...이제 끊었다.

클라란스 인스턴트 아이메이크업 리무버☆ 몇년째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중간에 three 아이 리무브를 사용했는데 눈 시려서 소중함을 다시 알게되었다. 단점 가격.

(+) 워터프루프 제품 포함해서 모든 메이크업을 지울려면 헬레나 루빈스타인 올 마스키라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가 최고다. 헬레나 루빈스타인 마스카라쓸때는 면세점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요즘은 소프트한 마스카라를 사용해서 클라란스로 충분한것 같다.

Three 밸런싱 클렌징 오일 가볍고 나쁘지 않다. 본품 다쓰고 샘플 메이크업 한날만 쓰고 있는중. 좋아하는 브랜드지만 클렌징밀크에 정착해서 재구매 예정이 없다.